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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릭모모 레시피를 검색하는 분들은 대개 SNS나 방송에서 본 그 복숭아 디저트를 집에서 똑같이 만들고 싶어서 찾아보는 경우입니다.
그릭모모는 복숭아 속을 파낸 자리에 그릭요거트를 채우고 그래놀라와 꿀을 올리는 디저트로, 재료 세 가지만 있으면 5분 안에 완성됩니다. 이름의 유래부터 정확한 비율까지 정리했습니다.

그릭모모라는 이름은 무슨 뜻인가요
‘그릭’은 그릭요거트를 줄인 말이고, ‘모모’는 일본어로 복숭아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그릭요거트와 복숭아(모모)를 합쳐 ‘그릭모모’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복숭아를 뜻하는 한국어 대신 일본어 ‘모모’를 쓴 것은 어감이 더 귀엽게 들린다는 이유가 컸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메뉴 이름 자체가 재료와 조리법을 그대로 설명해 주는 셈입니다.

그릭모모 레시피는 어떻게 시작됐나요
이 메뉴는 서울 청담동의 한 카페가 2017년 여름 시즌 메뉴로 처음 선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에는 그 카페를 찾는 한정된 손님만 접할 수 있는 작은 카페 메뉴 수준이었습니다.
이 그릭모모 레시피가 전국적으로 퍼진 계기는 2021년 8월 ‘나 혼자 산다’ 방송이었습니다. 배우 박나래가 방송에서 직접 만들어 소개하면서 간단한 여름 디저트로 단숨에 전국적인 유행을 탔습니다.

그릭모모 레시피 재료는 무엇인가요
기본 구성은 부드러운 복숭아 1개, 그릭요거트 1통(90g), 그래놀라 4큰술, 꿀이나 바닐라시럽입니다. 리코타치즈로 그릭요거트를 대신하는 변형 레시피도 함께 알려져 있습니다.
복숭아는 너무 단단하지 않고 살짝 무른 품종이 속을 파내기 쉬워 백도든 황도든 더 잘 맞습니다. 그래놀라는 집에 있는 아무 제품이나 써도 무방하고, 꿀 대신 설탕을 조금 뿌려도 비슷한 단맛을 낼 수 있습니다.

만드는 순서는 어떻게 되나요
복숭아를 반으로 잘라 씨를 빼고, 숟가락으로 가운데를 조금 더 파내 그릭요거트가 들어갈 넉넉한 공간을 만듭니다. 파낸 과육은 버리지 않고 요거트 위에 다시 올려도 됩니다.
파낸 자리에 그릭요거트를 채우고 그래놀라를 뿌린 뒤, 마지막으로 꿀이나 바닐라시럽을 둘러 마무리합니다. 칼질부터 완성까지 5분이 채 걸리지 않는 수준의 간단한 과정입니다.

칼로리는 얼마나 되나요
복숭아 1개, 그릭요거트 90g, 그래놀라 4큰술 기준으로 계산하면 약 278.9kcal입니다. 지방 7.6g, 탄수화물 44.5g, 단백질 11.7g, 당류 30.4g 수준으로 나타납니다.
당류 비중이 꽤 높은 편이라, 꿀이나 시럽을 적게 쓰거나 무가당 그릭요거트를 고르면 전체 당류를 눈에 띄게 줄일 수 있습니다.

다른 변형 레시피도 있나요
기본형 말고도 그래놀라 대신 견과류를 올리거나, 요거트에 치아시드를 섞어 포만감을 높이는 변형이 SNS에 자주 올라옵니다. 복숭아 대신 자몽이나 멜론으로 바꾼 레시피도 비슷한 방식으로 소개되는 편입니다.
단맛을 더 원한다면 꿀 대신 메이플시럽을, 산뜻한 맛을 원한다면 레몬즙을 한두 방울 더하는 식으로 응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기본 틀만 지키면 재료를 바꿔도 크게 실패하지 않는 구조라 취향대로 응용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미리 만들어 둬도 되나요
그릭모모는 만든 직후 바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복숭아에서 물이 나와 요거트와 섞이면서 질감이 묽어지기 때문입니다.
손님 접대처럼 여러 개를 한 번에 내야 한다면 복숭아를 미리 잘라 두고, 요거트와 그래놀라는 먹기 직전에 올리는 방식으로 순서를 나누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복숭아 말고 다른 과일로도 되나요?
망고나 자두처럼 속을 파내기 좋은 과일이면 비슷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모모’라는 이름 자체가 복숭아를 가리키므로 과일을 바꾸면 그릭모모라는 명칭도 함께 달라집니다.
그릭요거트 대신 일반 요거트도 되나요?
일반 요거트는 수분이 많아 흘러내리기가 훨씬 쉽습니다. 그릭요거트 특유의 꾸덕한 농도가 모양을 잡아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그릭요거트를 쓰는 것이 결과물이 더 좋습니다.
냉동 복숭아로도 만들 수 있나요?
냉동 복숭아는 해동하면 물이 많이 생겨 모양을 잡기 어렵습니다. 생복숭아를 쓰는 것이 원래 레시피에 더 가깝습니다.
그래놀라가 없으면 무엇으로 대신하나요?
견과류를 잘게 다져 올리거나 시리얼을 부숴 올려도 충분히 비슷한 식감을 낼 수 있습니다. 바삭한 식감이 핵심이라 꼭 그래놀라만 고집해서 써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린이도 먹어도 되나요?
특별한 제한 성분은 들어가지 않아 어린이도 먹을 수 있는 디저트입니다. 다만 꿀을 쓰는 경우 돌 이전 영아에게는 꿀을 주지 않는다는 일반적인 주의사항은 그대로 똑같이 적용됩니다.